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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에 채색하던 중 그만둔 그림인데 지금은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꺼내서 완성했습니다
벤치 뒤 배경을 전부 엎고 얼굴도 많이 고치고.. 포기했던 그림을 마무리하니 기분이 좋구만요^-^
책은 천 개의 파랑 일본판을 들려줘봤습니다

누렁이는 저희집을 벗어나서(최근에 얼굴이 큰 고등어가 나타나서 밀려난 느낌) 근처 인도의 벤치에 주로 있습니다..
벤치에 앉아서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야옹거리고 있더라구요 저희집 마당에 있던 밥그릇들도 누렁이 따라 그쪽에 있고.. 잘 지내렴